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심달연 씨 삶을 소재로 한 그림책 '꽃할머니' 제작 과정을 담은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싶은 것'도 다음 달과 11월 모두 네 차례 일본에서 상영된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만화 '풀'의 출간을 위해 이달 시작한 크라우드 펀딩에서 당초 목표액 145만 엔을 단시간에 달성하는 등 출판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풀 일본어판 출판위원회의 공동대표이자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 명예관장은 이케다 에리 씨는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요구해 온 시민의 위기감이 반영됐는지 많은 지원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풀 일본어판은 480쪽 분량으로 출판될 예정이며 위원회는 모금을 계속해 가급적 책 단가를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이케다 공동대표는 "기억이야말로 민중의 무기"라며 "이옥선의 말을 기억하고 전하려는 사람들이 차례로 나타나고 있다. 풀 출판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풀은 이 씨의 증언을 토대로 일제 강점기 여성의 고통을 알리는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2017년 출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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