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처분 작업 진행되는 강화 양돈농장 |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28일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에서 신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음성으로 판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양주시에서는 2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의심 신고가 들어왔지만,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달 17일 첫 확진 이래 전날까지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이로써 총 9건으로, 이 가운데 최근 5건이 인천 강화군에서 발병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전날 강화군 내 모든 돼지 3만8천여마리를 살처분하는 '특단의 조치'에 들어갔다.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로 인한 살처분 대상 돼지 마릿수는 이날 오전까지 총 9만1천699마리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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