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와일드카드 확정,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했다.

탬파베이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자력으로 와일드카드 매직 넘버를 '1'로 줄였다.

탬파베이 최지만이 왼발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타선에서는 토미 팜이 1안타 2타점, 아비세일 가르시아가 1타점, 윌리 아다메스가 2안타 1타점을 뽑으며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만들었다.

이날 탬파베이가 스스로 매직넘버를 하나 줄인 가운데 추격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넘지 못하며 졌다. 클리블랜드는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 경기에서 2-8로 졌다. 클리블랜드 시즌 정석은 93승 67패가 됐다.

잔여 경기에서 클리블랜드가 전승을 해도 오를 수 있는 고지는 95승 67패. 탬파베이가 이날 96승 64패 고지에 오르며 잔여 일정과 관계 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탬파베이는 2013년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이후 6년 만에 가을 무대를 밟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2016년부터 이어온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을 연장하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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