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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어게인TV] '비긴어게인3' 딕2적폴탱, 베를린 마지막 버스킹 "네더란드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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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JTBC '비긴어게인3' 방송캡쳐


딕2적폴탱이 베를린에서 마지막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끝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날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딕2적폴탱이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끝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버스킹을 위해 '마우어파크'로 향했다. 그런가운데 이적이 팀명으로 '딕적적폴탱'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적은 '좀 더 발음하기 쉽게 '딕2적폴탱'"라고 말했고 멤버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팀명을 '딕투적폴탱'으로 정했다.

마우어파크에 도착한 멤버들은 잔뜩 모여있는 사람들에 감탄했다. 멤버들이 베를린 장벽을 바라보는 자리에 버스킹 준비를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제작진이 나타나 "우리 드럼 패드를 누가 훔쳐갔다"라며 도난 소식을 전했다.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 멤버들이 당황했다. 현우는 "저희가 공연하기 전에 악기를 잠깐 내려둔 사이 어떤 분이 자기것인 마냥 가져갔다더라"라며 어이없어했다. 멤버들이 버스킹 준비를 하던 중 제작진들은 드럼패드를 가진 버스커들을 찾아다녔고 무사히 드럼 패드를 빌렸다.

하지만 현우는 "익숙하지 않다"며 드럼패드가 손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연습했다. 이어 태연의 'Bad Guy'로 버스킹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중간 드럼패드가 고장나 'Bad Guy'의 무대를 포기하기로 했다. 이어 적재는 현란한 기타 연주와 함께 '고백' 무대를 선보였다. 적재는 연주가 끝나고 사람들의 호응에 "기타 솔로를 하고 있으면 귀가 닫힌다. 사람들이 호응을 하는줄도 모르고 제 연주만 하는거다. 박수를 엄청 쳐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 잠깐동안 락스타가 된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적은 흥겨운 'I Feel Good' 공연을 보여줬다. 무더운 더위에도 떠나지 않는 사람들에 폴킴은 "마우어파크가 가장 핫플레이스인것 같다"며 다음 곡 'Vienna'를 베를린으로 개사해서 부르겠다고 했다. 이어 태연은 '사계'를 부른다고 했다. 태연은 인터뷰에서 "'사계'를 불러드린다고 했을때 안들렸을지는 모르지만 저는 환호를 들었다. 제 노래를 좋아해주시니까 너무 좋았다. 사계에도 리듬이 있어서 이들에게 흥을 올리는데 좋겠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밤 버스킹을 위해 '어반 아트 스페이스'로 향했다. 딕2적폴탱은 아무도 없는 공터에 도착했다. 인터뷰에서 태연은 "버스킹 장소중에 제일 맘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적재는 "너무 좋았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장소로 최적의 장소였다. 너무 예뻐서"라고 했다. 이어 아무도 없던 버스킹 장소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이적은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버스킹에 "그 순간을 소중하게 즐기자는 느낌이었다. 빛나는 순간이니까"라고 말했다.

태연과 폴킴의 'All Of Me'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폴킴은 다음곡으로 태연의 '화장을 고치고'를 소개했다. 그리고 폴킴이 감미로운 'Stranger' 무대를 이어갔다. 딕2적폴탱이 다같이 딕펑스의 'VIVA 청춘' 공연을 준비했다. 처음으로 노래를 부르는 김현우의 연습에 멤버들이 미소지었다. 그리고 5명의 흥겨운 공연으로 관객들이 환호를 보냈다. 마지막 곡으로 이적의 '왼손잡이'를 부르기 전 이적은 '나나나' 부분을 함께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4일간의 베를린에서의 버스킹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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