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코리안탑팀 에이스' 박준용-정다운, UFC 부산 동반 출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파이터 정다운(25·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과 박준용(28·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UFC 대회인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이하 UFN 부산)에 출격한다.

UFC 주최측은 오는 12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 에 정다운과 박준용이 함께 출격한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는 지난 8월 중국 선전 대회에서 동시에 데뷔전을 치렀지만희비가 엇갈렸다.

정다운은 그 대회에서 카디스 이브라기모프(러시아)를 서브미션으로 꺾고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개인 통산 11연승 중인 정다운은 싸움을 피하지 않는 터프한 파이터로 잘 알려져있다. 국내선수 최초로 UFC 라이트 헤비급에서 활약하는 중이다.

정다운이 맞서 싸울 상대는 마이크 로드리게스(미국)다. 로드리게스는 이번이 네 번째 UFC 대회 출전이다. 앞선 세 번의 UFC 경기에선 1승2패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10승 4패다. 10번 경기 모두 피니시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에서 플라잉 니킥 KO 승리를 거둔 적도 있다.

‘닌자 거북이’ 박준용은 부산에서 UFC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전 당시 박준용은 상대 앤서니 에르난데스(미국)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통산 전적 10승 4패의 박준용은 부산 대회를 통해 데뷔전 패배 설욕을 노린다.

박준용의 상대 마크-안드레 바리올트(캐나다)는 캐나다 격투 단체 TKO 챔피언 출신으로 지난 5월 UFC에 데뷔했다. 이후 7월 UFC 240에서도 경기를 치렀으나 아직 승리는 없다. 개인 통산 전적은 11승3패지만 UFC 전적은 2전2패다.

이번 대회는 정찬성 대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의 맞대결이 메인이벤트로 확정됐다.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UFC 대회인 이번 대회는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가 이벤트 프로모터로 참여한다.

△‘UFC Fight Night 부산’ 확정 대진

[라이트헤비급] 정다운 vs 마이크 로드리게스

[미들급] 박준용 vs 마크-안드레 바리올트

[페더급] 브라이언 오르테가 vs 정찬성

[라이트헤비급] 볼칸 외즈데미르 vs 알렉산더 라키치

[플라이급] 알렉산드레 판토자 vs 맷 슈넬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