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이 인터 마이애미 엠블렘 앞에서 웃고 있다. 출처 | 인터 마이애미 |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미국 MLS 인터 마이애미 공동 오너가 된 데이비드 베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메이슨 그린우드를 노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27일(한국시간) “베컴이 영입 1호로 그린우드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 공동 오너인 베컴은 유럽 축구계의 스타들을 데려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바르셀로나 공격의 핵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입지가 불안한 베일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베컴은 그린우드를 주목했고, 에이전트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에이전트 자격증이 없지만, 그와 절친한 데이브 가드너와 니콜라 하우슨을 앞세워 여러 선수와 접촉하고 있다.
2001년생으로 18살인 그린우드는 지난 2017년 맨유 유스 팀을 거친 유망주다. 리빌딩을 천명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그린우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알아봤고 1군에 바로 콜업됐다. 그린우드는 솔샤르 감독의 믿음아래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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