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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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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부동산시장 '후끈'…주택완판에 이어 토지분양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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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하반기 공급 상업용지 30개 필지 모두 매각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 가시화 효과

아시아경제

검단신도시 위치도 [인천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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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의 미분양 주택완판에 이어 이달 공급한 일반상업용지 11개 전체 필지도 낙찰되는 등 검단신도시에 대한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7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하반기 2차례 걸쳐 공급한 상업용지 30개 필지가 모두 매각되고,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와 주상복합용지 2개 필지 모두 다수의 건설사가 추첨접수에 신청했다.


또 상업용지가 위치한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에서 현재까지 9500여 가구, 8개 블록의 아파트 분양이 완료돼 2021년 6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향후 1단계 구역은 약 3만 3000여 가구, 검단신도시 전체는 7만 5000여 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계획들이 점차 가시화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발길이 다시 검단신도시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도시공사는 분석했다.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인천2호선 김포·일산 연장, 인천1호선 검단 연장,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등 잇따른 교통 호재 및 자족기능 강화, 스마트시티 도입 등 검단신도시 활성화 대책 논의가 지속되는 점이 토지분양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도시공사는 10월 중 검단신도시 2단계 102역사 인근에 추가로 공동주택용지 4개 필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공급안내는 다음달 1일부터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22일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추첨신청 접수 후, 23일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11월 11~15일까지 이다. 대금 납부조건은 3년 분할납부방식으로 계약시 계약금(10%)을 납부하고, 중도금과 잔금 (90%)은 3년간 매 6개월 단위 6회 균등분할조건이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3.5%이며, 선납할인(2.5%)도 가능하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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