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 평택시대 본격 개막 |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한미협력과, 소통홍보관, 국제교류재단 등 7개 부서·기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주한미군을 위한 온라인 소통 채널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8월 말 기준 평택시 인구 50만5천817명의 9.01%(4만5천600명)에 달하는 주한미군에게 각종 생활편의 정보를 제공하고 시정 홍보를 하기 위해서는 SNS 등 온라인 소통 채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5차례의 TF 회의를 통해 외국인이 선호하는 온라인 매체 선정, 콘텐츠 구성방안, 주한미군 자체 네트워크와의 연계활용방안, 채널 운영 시 장단점 분석 등을 해왔다.
평택시는 앞으로 TF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컨트롤타워 부서를 결정하고, 인력확보·예산편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주한미군 전용 온라인 소통 채널을 만들 예정이다.
박홍구 한미협력사업단장은 "주한미군들이 평택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이해가 부족해 주말이면 다른 시·군을 찾아가는 현실이 안타깝다"라며 "미군을 평택시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생활편의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시민과 미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삶터 조성을 위해 주한미군과 상생·협력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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