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섹션 TV 연예통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미투’ 논란에 휩싸였던 방송인 김생민이 팟캐스트로 복귀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이하 ‘섹션’)에서는 ‘미투’ 논란 이후 방송 복귀를 알린 김생민의 소식을 다뤘다.
앞서 김생민은 남다른 절약 이미지로 데뷔 27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던 지난해 4월, 한 방송사 스태프에 의해 성추행 주장이 제기되면서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당시 그는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그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잘못을 시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한 기자는 미투 논란 이후 김생민의 생활에 대해 “외부활동 포착은 전혀 없고, 집에서 칩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생민은 최근 팟캐스트를 통해 복귀했다. 그는 “내 주변에서는 ‘돌생민’이라고 한다. 돌아온 생민. 그 외의 의미는 각자 마음속에 있는 거다. 잘 지내고 있죠? 어디서 나와 함께 이 방송을 듣든, 행복하시고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 영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잘할 수 있을까”라고 전했고, 방송에서 개인적 이야기는 언급이 없었다.
이를 두고 한 기자는 “김생민의 시작이 팟캐스트다. 영수증이 팟캐스트의 코너였다. 김생민 복귀 기사가 나왔을 때 회사에서는 공식적인 복귀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그의 전성기가 팟캐스트였기 때문에 대중 앞에 나서는 하나의 수순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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