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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시즌 103승 56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올시즌 마지막 원정 3연전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치른다. 류현진은 29일 오전 5시 열리는 2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서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할 예정이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커쇼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으며 16승 5패로 시즌을 끝냈다. 평균자책점은 3.05로 낮췄다.
커쇼는 1회말 1사후 조시 네일러에게 2루타를 맞았다. 매니 마차도는 땅볼로 잡고 헌터 렌프로는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2루가 됐다. 5번 1루수 세스 메히아스 브린을 팝업으로 돌려세우며 첫 이닝을 끝냈다.
안정을 되찾은 커쇼는 5회말까지 13타자를 연속으로 아웃시켰다. 6회말 커쇼는 첫 타자 대타 루이스 토렌스를 안타로 출루시킨 후 마뉴엘 마르고를 직선타 아웃으로 잡아냈다. 폭투가 나와 토렌스를 2루로 진루시켰으나 네일러와 마차도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다저스 타선도 샌디에이고 선발 조이 루케시에게 막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5회초 윌 스미스가 이날 첫 안타를 기록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6회초 이날 유일한 득점이 나왔다. 다저스는 2사후 크리스 테일러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후 맥스 먼시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소중한 선취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다저스는 7회말 90개의 공을 던진 커쇼를 내리고 더스틴 메이를 구원투수로 등판시켰다. 메이는 첫 타자 렌프로에게 강한 타구를 맞았으나 유격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호수비로 아웃시켜 한 숨을 돌린후 나머지 2타자는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8회말 다저스는 페드로 바에스를 올렸다. 바에스는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들을 뜬공 삼진 뜬공으로 이닝를 끝냈다. 9회말 다저스는 애덤 콜라렉이 먼저 올랐다. 콜라렉은 샌디에이고 대타 우타자 윌 마이어스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마에다 겐타와 교체됐다. 마에다는 마차도와 렌프로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마에다는 메히아스 브린을 팝업으로 잡아내 경기를 끝냈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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