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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시베리아 선발대' 이선균 김남길 김민식 고규필 先고생 시베리아 여행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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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시베리아 선발대 / 사진=tvN 시베리아 선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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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선균, 김남길, 김민식, 고규필이 시베리아 횡단 여행길에 올랐다.

26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러시아 여행길에 오른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들과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낯선 여행 선체험 답사기다. 이날 '시베리아 선발대' 멤버들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의 12일 여정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 아르쿠츠크에서 2박 3일을 보낸 뒤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예카테린부르크에서 1박2일을 지낸 뒤 모스크바에서 하루를 보낼 계획이다.

이선균은 '시베리아 선발대' 멤버들을 주체적으로 섭외한 배우. 배우 이선균이 김남길에게 '시베리아 선발대' 참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평소 시베리아 횡단 여행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김남길은 "다녀온 사람들이 다들 힘들다는데 안 그럴 것 같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김남길과 오랜 친분이 있는 고규필 도한 역시 여행에 동행했다.

이선균은 이웃사촌이자 절친인 김민규도 섭외했다. 김민규는 여행 경험이 많은 베테랑으로 기대를 더했다.

이선균과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만난 이상엽도 막내 멤버로 여행 5일차부터 합류했다.

공항에서 만난 이선균, 김남길, 김민식, 고규필은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짐 보관소에서 짐을 맡기려던 순간, 선착순 수량 제한으로 보관할 수 있는 수칙 때문에 이들의 짐을 맡길 자리가 부족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짐을 맡기고 밖으로 나온 네 사람은 남은 시간까지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해양공원으로 향한 네 사람은 곰새우, 독도새우, 킹크랩 라면, 킹크랩을 주문했다. 김민식과 김남길이 언어의 장벽을 뚫고 카페에서 사온 맥주까지 멤버들은 러시아의 만찬을 즐겼다.

이후 폭염 속에서 버스를 타고 기차역으로 다시 이동한 멤버들. 김민식은 티켓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이는 이선균과 김남길이 티켓을 숨기는 장난을 친 것이었다.

이후에도 멤버들은 계속된 몰래카메라로 웃음을 더했다. 이후 멤버들은 횡단열차에 탑승하면서 다음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시베리아 선발대'는 단순히 멤버들의 고군분투 여행기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여행 꿀팁까지도 공개한다. 선발대에게 특별한 임무가 있다. 바로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모든 것을 유튜브로 촬영해야 하는 것이다.

이선균은 "이 기차에 대한 낯설음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콘텐츠가 많지 않은 것 같더라. 이 여정에서 제작된 영상을 공유한다면 여행하고 싶은 사람한테 좋은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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