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바르니에 수석대표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취재진에게 유럽연합은 영국이 내놓는 합법적이고 실행 가능한 어떠한 새로운 제안이든 다룰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영국은 지난해 11월 브렉시트 조건 등을 담은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영국 의회가 이른바 '안전장치'조항을 문제 삼아 계속 승인을 거부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안전장치'는 EU 탈퇴 이후에도 영국을 당분간 유럽연합 관세동맹에 잔류시키는 조치입니다.
하지만 영국의회는 영국이 관세동맹에 잔류하면 유럽연합 탈퇴 효과가 반감된다며,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을 떠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도 불사하겠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뉴스를 사색하는 시간, 이슈를 재구성한 <시사의 온도>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