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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저출산 극복하자"…부산 사상구 생애주기별 복지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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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건센터·아기성장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자리에

연합뉴스

사상 아기성장터 방문한 김대근 사상구청장
[사상구청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사상구는 모라1동 있는 사상아동보건센터에 사상아기성장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설을 추가해 생애주기별 복지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설은 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해 영아부터 청소년까지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건물 1층에 위치한 부산 첫 아동 전문보건센터인 사상아동보건센터는 올해 초 문을 열었다.

만 6세까지 아동과 임산부 등이 양육·보육 관련 교육과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층에 문을 연 사상아기성장센터는 226㎡ 규모로 신체 활동실, 관찰실, 상담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만 36개월 미만 영아들에게 올바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발달 단계별 놀이법과 부모 교육을 한다.

3층에 위치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교육실, 개별상담실, 집단상담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사상구 관계자는 "영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이 한 시설에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많은 자녀를 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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