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3박 5일 방미 일정 마치고 26일 귀국
돼지열병·조국 수사 등 현안 보고 받을듯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6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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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3박 5일간의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제74차 유엔총회 및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지난 22일 출국해 3박 5일간의 외교안보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이끄는데 집중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북미 실무협상이 3차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데 필요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체제 안전보장 방안으로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는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섰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분위기를 다시 띄우고 귀국한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진으로부터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상황,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수사 현황 등 방미 기간 주요 국내 현안을 보고받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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