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국내 첫 발생후 25일 기준 총 6건
인천 강화군 한 양돈농장에서 국내 다섯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25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해당 농장 입구에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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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이틀 발생한 인천 강화군에서 또다시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밤 11시 15분께 인천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성으로 판명나면 국내 7번째 사례가 된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여부를 보는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강화군에서는 24일 송해면의 돼지농장에서, 25일에는 불은면의 다른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 17일 국내 첫 발병 후 국내에서는 모두 6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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