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해묵 기자] 파주, 연천, 김포에 이어 강화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24일 발생했다. 25일 오전 인천 강화군 강화대교에 위치한 ASF 의심농장 거점소독시설에서 강화를 왕래하는 차량 방역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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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강화 돼지열병 농장 1곳 확진·1곳 음성…국내발생 6건으로 늘어
25일 신고된 3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 가운데 1건에 대해서는 양성 확진이, 다른 1건에 대해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건에 대한 정밀검사는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인천 강화군 불은면에 있는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이날 오후 확진됐다. 이로써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농장 수는 6곳으로 늘어났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 내에 있는 이 농장의 의심 사례를 정밀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자돈 3∼4마리가 폐사하고 모돈 1마리가 식욕부진 증상을 보인 강화군 양도면 농장의 의심 신고는 음성으로 판명됐다.
역시 이날 의심 신고가 이뤄진 경기 연천군 미산면 농장에 대해서는 정밀검사 후 분석이 진행 중이며,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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