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뉴스1) 유승관 기자 = 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강화군 송해면 돼지농가 입구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 농가는 경기 파주(2곳), 연천, 김포에 이어 5번째 ASF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새벽 농가 돼지 400여두를 모두 살처분했다. 2019.9.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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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인한 예방적 살처분 돼지 두수가 5만두를 넘어서고 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11시 현재 ASF 발생으로 인한 살처분 돼지 두수는 총 2만172마리를 기록했다.
ASF가 확진된 경우, 해당 발생농장 반경 3km이내 사육중인 모든 돼지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살처분 하고 있어 그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ASF가 확진된 김포,파주,강화 돼지농장 주변지역 돼지 3만729마리도 살처분 작업이 진행중이어서 이를 합칠 경우 살처분 돼지 두수는 5만두를 상회한다.
농식품부는 이와 관련 전국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축사 등 관련 시설을 대대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농식품부.농촌진흥청.산림청 직원 272명은 이를 위해 전국 154개 시군의 돼지농장 주변 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진행중이다.
특히 농장 진입로 소독, 생석회 도포 실태, 농장 초소설치 여부 및 근무 실태 등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또 축산물품질평가원.가축위생방역본부.지방자치단체.축산환경관리원 등 유관기관 종사자도 도축장, 분뇨처리장, 사료시설 등에 대한 소독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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