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데이비드 스틸웰(왼쪽) 미국 국무부 신임 동아태차관보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양자회의실에서 열린 강경화 장관과의 면담을 마친 후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와 함께 외교부를 나서고 있다. 2019.07.17. misocamer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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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구 외교부 차관보가 23일 제74차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만나 한미동맹 현안 및 한일 관계를 포함한 지역·글로벌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두 차관보는 이번 협의에서 역내 다양한 안보 과제에 직면하여 한미간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 및 공조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또 앞으로도 양자 관계뿐만 아니라 지역 문제 등에 있어서도 양국간 공조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아울러 윤 차관보는 한일간 현안 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 및 의지를 설명하고, 한일간 해법 모색을 위한 실질적인 대화가 촉진되도록 미국 측의 지속적인 역할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두 차관보는 지난 6월30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간 협력 의지를 천명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오는 11월 4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11월 25~26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을 활용해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을 진전시킬 방안을 지속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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