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지난 1990년, 9차 사건 당시 용의자를 직접 본 것으로 기록된 41살 전 모 씨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전 씨는 차를 타고 가다 사건 현장 인근에서 피해 중학생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양복 차림의 용의자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7차 화성사건의 목격자로 알려진 '버스 안내양' 엄 모 씨의 신원을 파악하고, 조만간 엄 씨 협조를 받아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이춘재의 자백을 끌어내기 위해 지난 2009년 여성 10명을 살해한 강호순의 심리를 분석했던 공은경 경위 등 범죄분석 전문성이 뛰어난 프로파일러 9명을 전국에서 차출했습니다.
안윤학[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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