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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혁신도시 지정 지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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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충남도민 힘 모아 혁신도시 유치"
지난 8월 '충남 혁신도시 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 발대식 모습.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24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제2차 정책설명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용찬·나소열 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지역 국회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과 신안산선 직결,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국가계획 반영,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등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KBS 충남방송국 설립, 중부지방 해양경찰청 이전, 국가 미세먼지 정보센터 신축,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센터 이전 건립 등 내년 정부 예산안 미반영 사업과 증액 필요 사업 30건에 대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건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혁신도시 지정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라며 "수도권과 도의 주요 도시 간 1시간대 이동과 접근성 확보, 서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해선과 신안산선이 반드시 직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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