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 KBL 2회 우승자 로드 벤슨(35)이 서울에서 3대3 농구 데뷔전을 치른다.
벤슨은 오는 28일~2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특설 코트에서 열리는 ‘칠성 스트롱 사이다 서울 3X3 챌린저 2019’에 출전한다.
한국3대3농구연맹(KOREA 3X3)에 따르면 벤슨은 ‘2019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무쏘에 합류하기로 했다. 무쏘 주장 이승준이 KBL 은퇴 후 미국으로 돌아간 벤슨을 영입했다.
로드 벤슨이 서울에서 3X3 농구 데뷔전을 치른다. 2016-17~2017-18시즌 KBL 마지막 2년을 원주 DB 프로미에서 보냈다. 사진=한국농구연맹 제공 |
벤슨의 가세로 무쏘는 이승준·이동준 형제와 김동우 등 KBL 출신으로 팀을 구성하여 서울 3X3 챌린저 8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KBL 시절 벤슨은 2013·2014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우승에 공헌했고 2012~2014년 올스타에 3연속 이름을 올렸다. NBA 2부리그에 해당하는 G리그에서도 주간 MVP와 올스타에 1번씩 선정됐다.
서울 3X3 챌린저는 국제농구연맹(FIBA)이 주최하고 KOREA 3X3이 주관한다. 7개국 16팀이 출전하여 난징 마스터스 출전권을 다툰다.
네이버와 유튜브, 아프리카TV가 서울 3X3 챌린저 전 경기를 중계한다. SPOTV는 28일 오후 12~14시와 29일 오후 2시~3시30분 서울 3X3 챌린저 주요 경기를 생방송한다. sportska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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