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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 선발등판]위력적인 빠른 공+정교한 커브…4회까지 6K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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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A 다저스 류현진. 로스앤젤레스 (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1회 홈런포 허용에도 위력적인 빠른 공과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32·LA다저스)이 콜로라도 타선을 상대로 4회까지 6개 삼진을 곁들이며 순항하고 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중인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했다.

1회 초 첫 타자 트레버 스토리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한 그는 개럿 햄슨에게 5구째 커터를 공략당하면서 좌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그가 홈런을 허용한 건 지난달 2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경기 만이다. 놀란 아레나도 타석 때도 1루수 실책으로 진루를 허용했는데 이안 데스몬드를 우익수 플라이로, 라이언 맥마혼을 삼진으로 각각 잡아내면서 1회를 마쳤다. 2회엔 공 7개로 삼자 범퇴처리했다. 조쉬 푸엔테스를 우익수 플라이, 샘 힐리아드를 1루 땅볼로 돌려세웠고 드류 부테라를 다시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부터 더욱 안정 궤도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로 커브를 앞세워 3구 삼진을 해낸 그는 스토리와 두 번째 대결에서도 시속 148㎞짜리 하이 패스트볼로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홈런을 맞은 햄슨도 2루 땅볼로 처리했다. 4회엔 천적 아레나도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데스몬드를 병살타로 처리한 뒤 맥마혼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0-1로 뒤진 2회 2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초반 2개 볼을 골라내고도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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