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경기·경북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공무원 음주운전으로 적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사진=의원실 제공) |
최근 5년 동안 광주전남지역 공무원 560여 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2014년~2018년 지방공무원 음주운전 처벌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광주전남지역 공무원 각각 113명과 455명이 음주운전과 관련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경우 지난 2014년도에 3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5년 18명, 2016년 20명, 2017년 18명, 2018년 22명이었다.
전남 역시 지난 2014년 가장 많은 118명의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징계를 받았으며 2015년 88명, 2016년 81명, 2017년 98명, 2018년 70명이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전남의 경우 전국 지자체 가운데 경기도 632명, 경북 466명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2014년 이후 음주운전 관련 징계를 받은 지방공무원은 총 4211명으로 한해 평균 842명의 지방공무원이 음주운전과 관련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정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공무원 징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공무원부터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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