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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위기의 레알 마드리드가 만 16세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타드 렌)를 주시하고 있다.
레알의 이번 시즌 스타트는 영 만족스럽지 못하다. 리그에서 2승 2무로 3위에 올라있지만 경기력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1차전 파리 생제르맹(PSG)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한 치욕스러운 경기였다.
급기야 지네딘 지단 감독 경질설까지 대두됐다.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레알이 지단 감독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그 후보로 조세 무리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라울 곤살레스 등이 거론된다"며 레알의 변화를 예고했다.
구단 내외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유망주 발굴에는 긴장을 풀지 않은 모습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21일 "레알이 실망적인 시즌 스타트에도 불구하고 어린 재능들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번 타깃은 16살에 프로 데뷔한 카마빙가다"라고 전했다. 이같은 주목을 받는 카마빙가는 유럽 5대리그 2002년생 중 가장 먼저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 매체는 "카마빙가는 지난 8월 프랑스 선수협회(UNFP)로부터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렌이 PSG를 꺾을 때 어시스트도 기록했다"며 최근 활약을 조명했다. 2022년까지 렌과 장기 계약을 체결한 카마빙가의 향후 거취에 큰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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