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파주역에 설치된 방역 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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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최근 경기도 파주지역을 시작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관련해 광역철도 역 출입구에 소독발판을 설치하는 등 사전 확산 방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코레일은 발병지역인 파주와 의심지역인 연천에 있는 경원선, 경의선, 일산선 29개 광역철도역에 소독발판 설치를 19일 완료했다. 또 역 내 행선안내장치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협조 안내 문구를 설치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동물 감염 시 100%에 가까운 치사율을 보이는 질병이다. 정부는 17일 가축질병 위기경보단계를 최고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강력한 초동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현우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이 축산업계에 큰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만큼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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