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대상은 발병지역인 파주와 의심지역인 연천에 있는 경원선·경의선·일산선 29개 역이다. 코레일은 주기적으로 소독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레일은 역내 행선 안내장치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협조할 것을 요청하는 안내 문구도 표출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동물이 감염됐을 땐 100%에 가까운 치사율을 보이는 질병이다. 정부는 지난 17일 가축질병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초동 대응에 강력 나섰다.
정현우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이 축산업계에 큰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만큼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경의선 파주역을 비롯한 29개 광역철도역 출입구에 소독발판을 설치했다. 사진=코레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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