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최북단 강원 고성, 아프리카 돼지열병 선제차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6월 토성면 봉포리 농특산물판매장 인근 거점소독시설 설치

확산시 토성면 신평리·간성읍 장신리 추가 이동통제초소 설치

헤럴드경제

강원 고성군청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최북단 강원 고성 ‘아프리카돼지열병’ 침범을 막아라’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고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가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19일 이경일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6개 상황대응반도 편성, 상황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고성군 돼지사육은 11농가에서 6870여두를 사육중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가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100%로 알려져 있는 만큼 바이러스 인자가 관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을 통해 최대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5월30일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되었을 때 6월부터 토성면 봉포리 농특산물판매장 인근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축산차량 내․외부 소독 및 운전자의 대인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인접시군으로 확산될 시

군은 관내 양돈 11농가에 대하여 생석회와 소독약을 이미 배포했다. 각종 행사 와여행, 모임 자제 등의 유의사항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했다.

fob140@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