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축산기술연구소·도축장…이동 통제·정밀진단검사 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 연천 농장이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에 출입한 차량이 경북 농장 2곳과 축산기술연구소 등 7곳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ASF 판정을 받은 연천 농장이 발생 이전 3주 사이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 3곳을 드나든 차량이 도내 돼지농장 2곳과 축산기술연구소, 도축장 4곳도 들렀다.
이에 따라 도는 영천과 상주 농장 2곳에 대해 오는 24일과 29일까지 각각 이동을 제한하고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영주 축산기술연구소는 다음 달 7일까지 이동을 통제했다.
도는 농장 2곳과 축산기술연구소의 돼지는 정밀진단검사에 들어갔으며 결과는 이날 중 나올 예정이다.
군위·고령·영천·안동 도축장 4곳도 소독을 강화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축장 특성상 오염이 심해 발생 농장이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드나든 차량이 다녀간 도내 7곳에 대해 소독을 강화하고 정밀진단검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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