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 AFP=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러시아가 19일(현지시간) 시리아 분쟁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조치에 대해 13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로써 러시아는 유엔 블랙리스트에 오른 무장단체에 대한 군사공격 제외를 포함하지 않아 시리아 북서부의 휴전 요구를 차단했다.
중국도 쿠웨이트, 벨기에, 독일이 초안을 작성한 이 문서를 거부함으로써 러시아를 지지했다. 시리아 분쟁에 대한 중국의 7번째 거부권 행사다.
나머지 12개국은 찬성표를 던졌지만 적도 기니는 기권했다.
서방국가들은 러시아와 시리아군이 민간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러시아는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으로 알려진 지하디스트(이슬람원리주의 무장 투쟁 운동 세력) 단체인 누스라 전선을 포함한 무장 세력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한다. 누스라 전선은 오늘날 알카에다와 연계되어 있고 시리아 북서부의 많은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테러 집단이다.
acene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