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트위터 캡처] |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9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조찬 회동을 하고 한미 동맹과 동북아 지역 전략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악수하며 찍은 사진과 함께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뉴욕 방문 기간인 오는 23일(미국 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된 만큼 두 사람은 이번 회동에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를 두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미 간 중요 현안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을 가능성도 있다.
김 차장은 "저희 둘 다 NFL(미국프로풋볼)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팬이고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 바로 옆 동네인 아가왐(Agawam)이 사령관 부친의 출생지여서 마치 고향 사람을 만난 듯 편했다"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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