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교련복 비용 마련하려고 나가다 총 맞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소장 안진형)은 19일 ‘9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에 한용덕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5·18민주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하고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매달 민주유공자를 선정해 알리고 있다.
한씨는 1980년 5월 21일 광주상고에 입학한 동생의 교련복을 사기 위해 돈을 마련하고자 집을 나섰다가 계엄군의 총에 맞고 구타를 당했다.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같은 해 9월 8일 사망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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