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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자백

[일지]1986년부터 1991년까지 화성연쇄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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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1986년 9월15일~1991년 4월3일 총 10차례 발생…1건 제외한 9건 미제로 남아 ]

머니투데이

김현정 디자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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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영화 ‘살인의 추억’의 배경이 된 경기도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를 찾았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7월 화성 연쇄살인사건 증거물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채취한 DNA와 일치한 대상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수사 기법으로는 DNA의 주인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최근 DNA 분석기술 발달로 남성 용의자를 특정했다”며 “잔여 증거물도 감정을 의뢰하고 수사기록을 정밀히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의자로 특정된 50대의 이 남성은 화성살인사건을 저지른 뒤인 1994년 강간 살인 범죄를 저지르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20년 넘게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상자와 화성 연쇄살인사건과의 관련성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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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 포스터




최동수 기자 firefl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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