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통해 전달
18일 경기도 연천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해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농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부는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과 관련해 북측에 대북 통지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측 ASF 발생 상황과 여기에 필요한 남북 방역협력 추진 필요성에 대해 대북 통지문을 오전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통지문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관 접촉 때 전달됐으며, 북측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앞서 북한이 ASF 발병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보고한 다음날인 지난 5월 31일에도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방역 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6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북측의 입장을 문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