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목)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안양시 1회용품 줄이기 나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양=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안양시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안양시와 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16일 1회용품 사용저감 범시민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황규학 안양시환경사업소장이 중앙시장을 비롯한 5개 전통시장 상인회, 평촌역상인회, 만안·동안외식업과 휴게음식업 중앙회 등 12개 협회대표가 함께했다.

협약을 통해 △1회용 컵 사용 안하기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음식 포장 시 다회용 용기 활용하기 △사업장 내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등을 약속했다.

상인회는 앞으로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 대신 고객들에게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 또 종이컵사용을 최대한 자제해 개인 머그컵과 텀블러를 고객들에게 내놓고 플라스틱, 나무젓가락, 비닐커버 등도 가급적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는 올해 5월 1회용 컵과 용기·비닐봉투·플라스틱 빨대를 4대 1회용품으로 지정, 사용자제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 산하 전 부서는 물론 유관기관 단체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동참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협약식 역시 이 운동의 일환으로 민간분야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회용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다”며 “전통시장과 각 음식업소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