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5G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통신사들은 5G 네트워크 망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에 한창이다. 5G 네트워크 망은 LTE에 비해 전송로 구축과 임대에 들어가는 비용이 큰데 에치에프알은 비용을 30~40%가량 줄일 수 있는 ‘프런트홀(fronthaul)’ 장비를 생산한다. SK텔레콤과 공동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프런트홀 장비를 채택하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에치에프알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4G 프런트홀 장비를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AT&T에 공급한 이력이 있어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분석했다. 국내와 미국 통신사 기지국 수를 감안할 때 미국 시장 내 프런트홀 장비 매출은 국내 매출 대비 5배가량 될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수주는 올해 4분기~2020년 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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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25호 (2019.09.18~2019.09.24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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