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국회가 일 좀 하라는 게 민심…민생 국회를 위해 최선"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달 말 비핵화 실무협상의 재개가 전망되고 있다"면서 "북미 실무협상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하순 유엔총회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노이 회담서 (북미) 양국이 서로의 입장을 명확하게 확인한 만큼 유연하고 현실적으로 임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우리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반도 평화는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힘들고 중대한 고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저는 추석 연휴에 많은 분을 뵙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하나같이 하는 말이 제발 국회가 일 좀 하라는 말이었다"면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송구한 맘으로 국가적으로 힘든 시기에 민생 국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위전략회의에서 발언하는 이해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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