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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저스틴 개이치, 도널드 세로니에 1R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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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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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저스틴 개이치가 도널드 세로니를 1라운드 만에 제압했다.

개이치는 15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8 메인이벤트 세로니와의 라이트급 경기에서 1라운드 4분18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개이치는 옥타곤 3연승을 달렸다. 현재 라이트급 랭킹 5위에 올라 있는 개이치는 앞으로 타이틀 전선에 가세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개이치는 1라운드 초반부터 레그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로니의 스텝을 묶었다. 이후 근접 타격전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기선을 제압했다.

세로니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묵직한 펀치를 적중시키며 반격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개이치는 1라운드 후반 강력한 라이트 카운터를 세로니의 안면에 꽂았다. 충격을 받은 세로니가 잠시 무릎을 꿇은 뒤 일어났지만, 개이치는 계속해서 세로니의 안면에 강펀치를 적중시켰다.

개이치는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지 않자, 심판을 바라봤다. 결국 몇 번의 펀치가 더 적중되고 나서야 심판은 경기를 멈췄다. 세로니는 반대로 심판이 너무 일찍 경기를 끝냈다고 불만을 드러냈지만 이미 경기의 결과는 결정된 뒤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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