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방역 |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방지를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17일 일제 소독 캠페인에 나선다.
도와 시·군 보유 차량, 농협 공동방제단, 농가 보유 장비 등을 총동원해 도내 모든 양돈 등 농장 내외부, 도축장 등 축산시설·차량을 집중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다.
또 민관 합동 방역수칙을 홍보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도와 시·군 및 방역본부 합동으로 구성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담당관 278명이 양돈농장별로 소독 시설 적정 설치와 소독 여부, 구제역 백신 접종실태. 출입자 기록 등 농가 방역상황을 점검한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서는 오리·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방역과 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실태를 확인한다.
각 시·군에서는 추석 귀성객을 상대로 축산농장 방문 자제를 홍보하고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전염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보이면 시·군이나 가까운 방역 기관으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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