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호프 클럽의 ‘기와’ 라이브 영상이 공개된다. 유니버설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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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3인조 밴드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이 전통 한옥에서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뉴 호프 클럽은 11일 오후 6시 유니버설뮤직 라이브 콘텐츠 ‘기와(kiwa)’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담은 완벽한 라이브 영상을 공개한다.
'기와' 프로젝트는 가장 한국적인 장소 중 하나인 한옥에서 실력 있는 국내외 뮤지션들이 라이브 무대를 꾸미는 영상 콘텐츠다. 기존 라이브 콘텐츠에서 보기 드물었던 시간, 날씨, 계절의 변화 등을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풍경 속에 한 폭의 그림 같은 한옥의 아름다움과 뮤지션의 모습을 담아내며 라이브 음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뉴 호프 클럽은 이번 ‘기와’ 라이브 무대에서 짙은 감성으로 ‘러브 어게인(Love Again)’, ‘메디신(Medicine)’, ‘퍼미션(Permission)’ 등 3곡을 노래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한옥에서 울려 퍼지는 뉴 호프 클럽의 라이브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조지 스미스(기타 및 보컬), 블레이크 리차드슨(기타 및 보컬), 리스 비비(베이스 및 보컬)로 구성된 뉴 호프 클럽은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팝과 록 사운드를 동시에 소화하며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갖고 있다.
이들은 밴드 더 뱀프스(The Vamps)의 2016년 투어 오프닝에 서며 이름을 알렸고, 2017년 첫 EP ‘웰컴투더클럽(Welcome To The Club)’으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 직후엔 빌보드 '넥스트 빅 사운드' 차트에 10주간 머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지난해 발매한 EP '웰컴투더클럽 (Pt. 2)'는 영국과 네덜란드를 포함한 10개국의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SLOW LIFE SLOW LIVE)'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던 뉴 호프 클럽은 올해 6월 첫 단독 내한 공연을 열고 2회 모두 매진 시키며 한국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돌아갔다. 이에 힘입어 오는 11월 9일 두 번째 단독 내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전통 한옥에서 펼쳐지는 뉴 호프 클럽의 특별한 ‘기와’ 라이브 영상은 이날 오후 6시, 인터뷰 영상은 오는 17일 오후 6시 KiwaVEVO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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