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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김민준이 지드래곤 누나인 패션 디자이너 권다미와 10월 결혼한다.
김민준 소속사는 10일 “김민준이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민준과 권다미는 지난 6월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결혼 추측에 대해서는 “논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지 3개월 만에 결혼설이 제기됐고, 결국 내달 11일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로써 김민준은 빅뱅 지드래곤의 매형이 되고, 지드래곤은 처남이 된다. 새로운 연예인 가족이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권다미는 김민준 보다 8세 연하다. 모델 출신인 김민준과 패션에 대한 공감대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권다미는 2014년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 사업가다.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BOF)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김민준은 1995년 패션쇼 ‘S/S New Wave in Seoul’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타짜’ ‘외과의사 봉달희’ ‘친구, 우리들의 전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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