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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빅뱅 지드래곤과 배우 김민준이 가족이 된다. 김민준이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가 10월 초 웨딩마치를 올리기 때문.
본지는 10일 김민준과 빅뱅 지드래곤 누나이자 패션 사업가로 알려진 권다미가 10월 초 결혼을 준비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김민준의 소속사 가족이엔티도 이날 "김민준이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공개인 만큼 결혼 관련 내용이 조금 더 정리가 되면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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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6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었다. 당시 김민준 소속사 가족이엔티는“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열애 소식을 전했다. 음악, 패션 등 공통 관심사가 많은 김민준과 권다미는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쁜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은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을 준비하며 극도로 말을 아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허례허식 없이 영원을 언약하는 의미를 가지는 아름답고 소박한 스몰 웨딩이 될 예정이다. 가족, 아주 가까운 지인 등 극소수의 하객만 초대해 결혼식을 최대한 경건하게 치를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혼에 누리꾼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지드래곤과 김민준의 관계 변화에 시선을 보냈다. 김민준과 권다미가 결혼하면서, 지드래곤과 김민준도 '가족'이 되기 때문. 일부 누리꾼들은 톱아이돌 가수와 스타 배우가 만나 발휘 될 시너지에 집중하고 있는데, 특히 지드래곤과 김민준의 끼를 물려받을 김민준-권다미 예비 부부의 2세에 대한 기대도 조심스럽게 내비치고 있다.
김민준은 패션모델 출신으로 드라마 '다모', '신분을 숨겨라', '친애하는 당신에게', 영화 '타짜', '톱스타'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Vesper MJ란 이름으로 DJ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새 영화 '소리꾼'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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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미는 빅뱅 지드래곤 누나로 잘 알려져 있는 유명 패션 사업가다. 지난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하고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 BOF)'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꼽히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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