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곽영래 기자] 오지환 /youngrae@osen.co.kr |
[OSEN=청주, 이상학 기자] 득남한 오지환이 LG의 4연승을 이끌었다.
오지환은 지난 9일 득남했다. 마침 경기가 없는 날이었고, 오지환은 아들의 탄생을 지켜봤다. 따로 경조사 휴가도 쓰지 않았다. 10일 오전에 청주로 이동, 한화와 원정경기에 정상 출장했다. 득남 기념으로 선수단에 간식도 선물했다.
기분 좋은 득남 효과였을까. 첫 타석부터 오지환의 배트가 날카롭게 돌았다. 1회초 무사 2루에서 한화 선발 김진영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2루 주자 이천웅을 홈에 불러들인 선제 적시타.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22호 도루. 여세를 몰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오지환은 김진영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중간 안타로 연결, 일찌감치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오지환의 안타로 3회초 공격 포문을 연 LG는 이형종의 2루타, 카를로스 페게로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8회초에는 볼넷을 골라내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오지환의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 활약 속에 LG는 한화를 5-2로 제압, 최근 4연승을 달리며 4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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