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주재 NSC 상임위 긴급회의 개최
-한반도 군사안보 상황 등 점검
-北 17일만에 발사체 발사…올들어 10번째
북한이 지난 16일 발사체를 발사하고 있는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청와대는 10일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소집,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이 지난 5월부터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지속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8시 10분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는 회의 결과 북한이 지난 5월 이후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계속하고 있는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해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오늘 오전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달 24일 함경남도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17일만으로, 올해 들어 10번째 발사체를 발사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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