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5세대 이동통신

퀄컴, 내년 다양한 스냅드래곤 5G 플랫폼 라인업 출시...5G 상용화 박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퀄컴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IFA 2019)에서 오는 2020년 퀄컴 스냅드래곤8, 7, 6 시리즈로 5G 모바일 플랫폼 라인업을 확장해 5G의 대규모 글로벌 상용화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퀄컴의 5G 솔루션이 탑재돼 출시 또는 개발 중인 5G 단말기는 150개 이상으로, 퀄컴은 다양한 종류 및 가격대별 제품에 5G 도입을 촉진해 차세대 카메라·영상·인공지능(AI) 및 게이밍 경험을 한층 확산시키고 있다. 새롭게 확장될 스냅드래곤 5G 모바일 플랫폼 라인업은 세계 주요 지역의 5G 기능 및 주파수 대역을 지원, 전세계 20억명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5G를 지원할 전망이다.



해당 모바일 플랫폼들은 최초로 소프트웨어 호환이 지원되는 5G 모바일 플랫폼 라인업인 만큼 스냅드래곤 5G 모뎀 RF 시스템을 탑재, 업계 최상의 통신 성능·커버리지·전력 효율과 더불어 최첨단 5G 단말기 디자인 폼팩터를 글로벌 시장에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스냅드래곤 5G 모바일 플랫폼 확장은 밀리미터파(mmWave) 및 6㎓ 이하(sub-6) 주파수 대역 뿐만 아니라 TDD/FDD, 5G 멀티심, 동적 스펙트럼 공유(DSS), 단독·비단독(SA·NSA) 네트워크를 지원해 글로벌 5G 네트워크 구축 및 로드맵을 구현하는데 유연성을 가져다 준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스냅드래곤 8 시리즈는 이미 올해 출시된 선도적인 5G 모바일 기기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차세대 스냅드래곤 8 시리즈 5G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투데이

퀄컴 본사 (사진=폰아레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반면, 지난 2월 처음으로 발표된 스냅드래곤 7 시리즈 5G 모바일 플랫폼은 시스템온칩(SoC)에 5G를 통합한 5G 통합 플랫폼으로 주요 지역 및 주파수 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7나노(nm) 공정 기술로 설계된 스냅드래곤 7 시리즈는 높은 효율성과 함께 차세대 퀄컴 AI 엔진과 더불어 퀄컴 스냅드래곤 엘리트 게이밍 기능 등 프리미엄급 기능들이 더해져 현재 고급 제품군의 모바일 경험에 기대되는 성능을 뛰어넘도록 설계됐다.



이번 신규 통합 스냅드래곤 7 시리즈 5G 모바일 플랫폼은 오포, 리얼미, 홍미, 비보, 모토로라, 노키아 스마트폰 제조사인 HMD 글로벌, LG 전자를 포함한 총 12개의 선도적인 글로벌 OEM 및 브랜드의 향후 5G 모바일 기기들에 탑재될 예정이다.



2019년 2분기 고객사 샘플링을 시작한 스냅드래곤 7 시리즈 5G 모바일 플랫폼은 올해 4분기까지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 이를 탑재한 단말기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냅드래곤 7 시리즈 5G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퀄컴은 세계 각지에서 5G 커버리지를 확보하고자 하는 이동통신사들의과 함께 스냅드래곤 6 시리즈 5G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5G 사용자 경험을 보다 널리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스냅드래곤 6 시리즈는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고 필요로 하는 모바일 경험을 구현해 낸다는 정평을 받고 있다. 스냅드래곤 6 시리즈 5G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된 기기들은 2020년 하반기 상용화돼 5G의 글로벌 확산을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알렉스 카투지안(Alex Katouzian)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퀄컴은 2019년 5G 상용화 촉진을 위해 통합 모뎀-RF 시스템등 최첨단 5G 모바일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며 "퀄컴은 오늘 발표한 스냅드래곤 8, 7,6 시리즈의 5G 모바일 플랫폼에 힘입어 오는 2020년 세계 각지의 OEM 및 통신사들과 함께 5G 글로벌 구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