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이창석 연구원은 "앤디포스는 모바일용 접착테이프와 자동차/건축물 윈도우 필름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 테이프 비중이 50%, 윈도우 필름이 14%, 장비 등이 36%를 차지한다"며 "2014년 스마트폰 방수기능 채택으로 기능성 테이프 실적이 증가했고 2017년 고객사 공급업체 다변화로 실적이 둔화됐다"고 했다.
앤디포스의 종속업체로는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 업체인 큐어바이오와 FPCB(연성회로기판) 제조업체인 레아스 등이 있다. 이들은 "올 하반기 기능성 테이프 실적이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데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화권 업체향 점유율이 확대될 전망이다. 5G 통신장비용 FPCB 안테나 공급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또 "올해 예상 매출은 810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 당기순이익은 7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CB(전환사채) 350억원, BW(신주인수권부사채) 100억원을 감안할 때 올해 PER(주가이익비율)은 44배 수준"이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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