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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T, 5G·미디어·보안·커머스 4대 포트폴리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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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KTB투자증권은 9일 SK텔레콤(SKT)에 대해 세미나를 다녀와보니 5세대(5G) 성장 동력(모멘텀)을 타고 주가 상승의 기회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35만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6일 종가는 23만7000원이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6일 회사의 부문별 경영성과와 앞으로의 비전, 비통신사업과의 정보통신기술(ICT) 시너지 강화, 5G 기술 및 서비스, 글로벌 협력 사례 등을 듣고 왔더니 5G 모멘텀이 강하겠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남 연구원은 "우선 5G 기술과 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이 빠르게 확장 중"이라며 "5G 가입자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 5G 기반 무선 통신 사업과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4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세워 ICT 부문의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SKT가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이동통신사업(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외연 확장 계획을 보면 주요 지역 5G 네트워크망에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12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MEC는 보안과 초저지연 통신에 필수적인 시설이란 설명이다. 이런 5G 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게임, AR·VR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기업과의 협력도 늘고 있다. '게임의 OTT화'를 구현한 클라우드 게임(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방송(싱클레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하만), 5G 기술 협력(도이치텔레콤), 미디어와 e스포츠(컴캐스트), 게임(싱텔) 등 여러 분야에서 파트너사와 협업 중이란 전언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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