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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미우새’ 홍선영, 홍진영에게 22kg 감량 비법 공개...이동우, 철인 3종 완주 일화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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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다이어트로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방송인 박수홍과 가수 이동욱 부녀가 여행을 떠났다.


8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20kg 감량 비법을 공개하는 홍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이어트에 성공한 홍선영은 홍진영과 운동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22kg 감량에 성공한 홍선영은 홍진영에게 "너랑 나랑 곧 중간에서 만나게 생겼다"라며 "나 조금만 하면 될 거 같아 이제. 나 절반 왔다"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진영은 "그게 무슨 말이냐. 나 지금 너무 기분 나쁘다"라고 털어놨다.


홍선영의 어머니는 "지금 22kg 빠졌다"라며 "정말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요법도 철저히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선영은 "나 이제 20kg만 빼면 끝난다"라고 했고, 홍진영은 "뭔 소리야 30kg이야"라고 반박했다. 이에 홍선영은 "몸무게 깔까?"라고 물었다. 두 사람은 서로 진짜 몸무게를 공개하라며 승강이를 벌이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홍선영은 3개월 전 건강검진 했을 당시 혈관 나이 65세에 당화혈색소 11.1이 나오는 등 충격적인 건강상태로 어머니들의 걱정을 샀다. 그는 이날 최근 재검진한 결과를 밝혔다. 홍선영은 "3주 전에 병원 가서 재검을 받았는데 당화혈색소가 6이 나왔다. 의사 선생님이 깜짝 놀랐다. 정상인 수치로 돌아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홍선영은 다이어트 일과도 공개했다. 그는 "과거에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는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부터 바꿨다. 아침에 2시간 운동하고 오후에 또 운동을 갔다. 저녁 10시쯤 한강을 가서 1시간 반씩 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운동하는 곳을 나만의 놀이터로 만들었다. 그래야 매일 운동하고 싶어지더라"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전한 뒤 "처음에 시작할 때 104kg이었는데 지금은 82kg 정도 된다. 이제 절반 왔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츠서울

박수홍은 이동우의 딸 이지우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주기 위해 '피지'로 여행을 떠났다. 이동우에게 피지는 신혼여행 장소이며, 20년 후 가족들과 다시 오자고 약속했던 특별한 장소였다


지우는 비행기에서부터 음식 위치를 알려주고 대신 스테이크를 잘라주는 등 아빠의 기내식을 챙겨주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윽고 피지에 도착했고, 세 가족은 야자수와 수영장까지 갖춘 숙소에 묵게 됐다. 이지우는 이동우에게 피지의 아름다운 자연을 설명해주며 아빠의 눈이 됐다.


숙소를 둘러본 뒤 이들은 숙소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이동도 수영 실력을 뽐냈다. 그러면서 이동우는 철인 3종경기에 도전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장애인 부가 아니라 일반인 부에 참가했다. 매니저가 '꼭 완주할 필요 있냐'라면서 한번 해보자고 제안하더라. 처음에는 망설였는데 생각해 보니까 완주 안 해도 되겠더라. 그래서 하는 데까지 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4개월 동안 전문 코치에게 훈련을 받으며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피나는 노력 끝에 완주까지 해냈다는 이동우. 그는 "완주 못 할 줄 알았는데 했다. 런닝메이트의 도움으로 수영, 사이클, 마라톤까지 해냈다"면서 "하지만 한번은 도전해도 현실적으로 앞으로 계속할 수 없다는 거에 무너졌다"고 털어놨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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