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사과 "참담한 심정" (전문)

이데일리 박지혜
원문보기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사과 "참담한 심정" (전문)

속보
검찰, '패스트트랙 충돌' 민주당 사건도 항소 포기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아들인 가수 노엘(장용준, 19)의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장 의원은 7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아버지로서 이루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 의원은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죄드린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시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시스)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장 의원의 아들인 가수 노엘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엘은 이날 오전 2시께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사고 당시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웃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인 가수 노엘 (사진=엠넷 ‘고등래퍼’ 방송 캡처)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인 가수 노엘 (사진=엠넷 ‘고등래퍼’ 방송 캡처)


노엘은 2017년 엠넷(Mnet)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했다가 과거 SNS 발언 논란과 함께 미성년자 조건만남 시도 의혹이 불거지면서 하차한 바 있다.

당시 바른정당 소속이던 장 의원은 아들의 이같은 논란으로 대변인과 부산시당 위원장직에서 사퇴하기도 했다.

노엘은 지난해 3월 래퍼 스윙스가 있는 인디고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 지난 6월 음원 ‘SUMMER 19’을 발표한 바 있다.


다음은 장제원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아들 노엘 음주운전 사과 글 전문이다.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버지로서 이루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입니다.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 입니다.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