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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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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외국인 동반 순매수..사흘째 올라

시총 상위주 대부분 강세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완화에 상승 출발했다. 사흘째 상승세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21포인트, 0.41% 오른 2012.9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2017선까지 상승했다.

간밤 3대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개시에 힘입어 1%대 상승했다. 10월초 워싱턴에서 미·중 고위급 회담이 예정돼 있는 만큼 스몰딜 가능성도 제기된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7억원, 322억원 동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478억원 순매도 분위기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49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가 1.42% 오르고 SK하이닉스(000660)가 0.72% 상승했다. LG화학(051910)이 1%대 오르고 현대모비스(012330), 셀트리온(06827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POSCO(00549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차(000270), 삼성SDI(006400) 등이 1%대 미만의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105560), 삼성물산(028260), 한국전력(015760) 등도 강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NAVER(035420)는 각각 0.39%, 0.34% 하락하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은 0.24% 약세 흐름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과 서비스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은행, 증권, 보험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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