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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조명우-조재호-허정한, 첫날 나란히 첫 승 신고[LGU+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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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왼쪽부터 조명우, 조재호, 허정한 /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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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전 세계 최고 3쿠션 당구 고수들의 향연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이하 ’LG U+컵‘)'가 시작부터 불을 뿜었다.

대한당구연맹은 대회 첫 날이었던 5일 경기 전체 평균 애버리지가 2.028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닝 당 최소 2개 이상을 쳤다는 뜻이다. 또 최고 하이런은 14였고, 평균 경기시간 69분을 기록, 관객들에게 3쿠션의 묘미를 선사했다고 강조했다. 가장 최근 열린 '2019 포르투 월드컵' 평균 에버리지는 1.112이었고 최고 하이런은 18이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죽음의 D조'에서는 의외로 쉽게 승자가 결정됐다. 마르코 자네티가 애버리지 2.667, 하이런 14을 기록하며 15이닝만에 토브욘 블롬달을 40-21로 꺾고 1승을 챙겼다. 같은 조 조명우 역시 애버리지 2.353, 하이런 10으로 17이닝만에 40-31로 김행직을 눌렀다.

개막전으로 진행된 A조 경기에는 조재호와 트란(쩐) 퀴엣 치엔이 승리했다. 조재호는 최성원을 상대로 무려 3.636, 하이런 10을 폭발시켜 11이닝만에 40-17로 최성원을 돌려세웠다. 전년도 우승자 트란 퀴엣 치엔은 대회 첫 출전한 최완영을 에버리지 2.667, 하이런 8으로 15이닝만에 40-29로 승리를 만끽했다.

B조에는 다니엘 산체스가 23이닝만에 세미 사이그너를 40-22로 꺾었고 에디 멕스는 이충복을 25이닝만에 40-30으로 이겼다. C조에서는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와 타이푼 타스데미르가 40-40으로 비겼고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허정한과 김봉철의 경기는 허정한이 21이닝만에 40-22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한편 대회 2일차인 9월 6일의 경기는 오후 2시부터 MBC SPORTS+와 KBS N SPORT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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